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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글로벌 시너지 사업 추진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3.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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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금융비교플랫폼 ‘핀다’, 해외송금플랫폼 ‘한패스’ 등 국내외 핀테크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JB금융그룹이 새로운 성장 모델 확립을 위해 베트남 금융플랫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JB금융은 베트남 금융플랫폼인 ‘인피나’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JB금융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SV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인피나 지분 3.9%를 JBSV가 인수할 예정이다. 향후 JBSV와 인피나 협업 성과에 따라 5%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윤 JBSV 대표(왼쪽)와 제임스 브엉 인피나 대표가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김두윤 JBSV 대표(왼쪽)와 제임스 브엉 인피나 대표가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SV는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JB금융의 해외 계열사로 주식매매중개, 회사채 발행 주관 및 투자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주식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지난해 9월 모바일 트레이팅 시스템(MTS) 피나비를 론칭해 주식매매중개 및 마진론 사업에 진출했다. JBSV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함께 베트남 내 핀테크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BSV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인피나는 2018년 설립된 고객 13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50만명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자산관리 중심 금융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피나는 JBSV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재 예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증권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두윤 JBSV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핀테크사 등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 협업은 고객 기반을 확충하는데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다”며 “인피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핀테크사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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