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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인터배터리’ 찾은 구자은 LS 회장 “EV 생태계 정진하며 미래 대비”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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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구자은 LS 회장이 2년 연속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를 찾았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구동휘 LS MnM 부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S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27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파빌리온’을 마련해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전기차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가운데)이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관해 참가 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구자은 LS 회장(가운데)이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관해 참가 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EV)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스로 대폭 늘렸다. 전시에는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LS MnM,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이브이코리아,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6개 회사가 참가했고, 5개의 존을 구성해 EV 분야 그룹 차원의 통합솔루션 및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MSSP’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터리 팩라인 등을 전면에 내세워 주목받았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킬로와트)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조8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EVBM(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발표한 LS MnM은 이번 전시에서 원재료 복합처리공정, 자동화, AI 기반의 배터리 소재 비즈니스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EV릴레이와 배터리 차단 유닛을 앞세웠다. LS이브이코리아는 전기차 내 고전압 대전류의 전원을 분배하는 PDC 등 다양한 배터리 모듈 부품을,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각각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전동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용 압출 소재 등을 선보였다.

구자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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