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이 재생 에너지 확산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
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 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 프리미엄은 K-RE100 이행 방안 중 하나다.
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 프리미엄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 소비용 태양광 발전 시설 확대로 전년도 전력 사용량의 2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공해 업무용 차량 전환, 저전력 사무 공간 마련, 승강기 회생 제동장치 도입 등 전력 소비량 감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및 ESG 경영 강화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