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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3 ESG 하이라이트’에 담은 상생금융...금융취약층 대출 2.7조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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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에 드라이브를 건 신한카드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활동 강화를 약속했다.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수익 창출보다 상생금융 등을 통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신한카드 2023 ESG 하이라이트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2023 ESG 하이라이트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 가입 고객 수는 지난해 말 3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샵 파트너는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해 매출 관리, 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기능한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 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캐시백,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해 11곳이 새로 개관했다. 지금까지 총 545개를 구축 완료했고, 미래 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미래 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15만명이 금융 경제 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고,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 125만매 발급 및 실물 카드 없는 디지털 카드로 전환도 강화했다.

또한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2022년 대비 67%포인트(p)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를 냈고,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 문화 정착에 힘썼다.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전 그룹사 공통으로 녹색금융 확대, 미래성장동력 청년 지원,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등 주요 ESG 전략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올해는 이해관계자들과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 앞으로도 신한금융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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