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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건기식 찾기...CJ올리브영, 앱인앱 '헬스+'로 웰니스 카테고리 강화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4.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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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웰니스 전문관 ‘헬스플러스(헬스+)’를 도입하고 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플러스를 앱인앱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올리브영 앱인앱 헬스플러스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 앱인앱 헬스플러스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최근 몇 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헬스플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다.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 상품 효능별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경제 성장 및 사회 발전에 따라 한국 2030세대의 관심사가 웰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웰니스산업은 좁게는 건강식품, 개인위생용품부터 넓게는 일상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서비스까지 포괄한다.

국제 비영리기구인 글로벌웰니스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웰니스시장 규모는 5조6000억달러(한화 약7500조원)다. 한국 시장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인도, 캐나다에 이은 세계 9위(1130억달러)로 추산된다. 소득 수준이나 인구 등이 한국과 비슷한 캐나다보다 아직 시장 규모가 작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7% 성장했다. 국내 MZ세대 사이에서는 헬시플레저, 헬스디깅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거나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이 한국 웰니스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근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발빠르게 제안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및 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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