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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100년 기업 도약 새출발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3.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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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33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다음달에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전경. [사진=삼성E&A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전경. [사진=삼성E&A 제공]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E&A에서 E는 ‘엔지니어’(Engineers)이자 회사의 자산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 미래 사업 영역인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 지속가능한 지구(Earth)와 생태계(Eco)를 만들어 갈 조력자(Enabler)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A는 개척자로 변화를 선도하려는 의지를 담아 ‘앞서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어헤드’(Ahead)에서 따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회사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E&A는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행 패턴, 기술로 사회적 난제 해결, 존중·공감·소통의 조직문화 등 3가지 중장기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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