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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상생금융 확장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3.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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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핵심축인 상생금융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나 금융거래 등을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을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2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왼쪽)과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김성현 KB증권 사장(왼쪽)과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불안정·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취약청년들의 채무 부담이 증가하고,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상생금융 사업이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는 MOU를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 중 2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최대 49만원)까지 지원한다.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최장 24개월 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이번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취약청년의 신용사회 조기 복귀 및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기본적인 건강보험 혜택 제공으로 취약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취업 준비 등 생업에 전념해 건강한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해야 할 청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ESG 중심 지속가능경영과 함께 사회와 상생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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