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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PC, 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공인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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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GS건설 자회사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PC 자회사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GPC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 [사진=GS건설 제공]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GPC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 [사진=GS건설 제공]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GPC도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PC 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캐나다 카본큐어로부터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제품 양산에 적용, 탄소배출 저감을 실행하고 있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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