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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10억, 신개념 '바보 아빠' 등장?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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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의 자식사랑, 아무도 못 말려?

배동성이 자녀들의 교육비로 무려 1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배동성 10억은 그의 유별난 자녀 사랑을 방증해주는 좋은 예가 되는 것. 이쯤 되면 배동성도 신개념 ‘바보 아빠’로 등극될만하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독수공방 기러기 생활을 자처한 것은 물론 10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교육비까지 오롯이 담당하고 있는 배동성, 그의 지극정성 자식 사랑이 새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동성 10억에 관한 고백이 전파를 탄 것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서다. 이날 ‘내 노후를 지켜라! 부모 인생 망치는 자녀 리스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배동성은 세 자녀 밑으로 들어간 억 소리 나는 교육비를 고백해 오며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동성은 아내와 세 자녀를 모두 유학 보낸 채 홀로 생활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다. 21살 아들과, 18살 난 딸 그리고 두 아이의 유학중에 얻은 8살 늦둥이 모두 아내와 함께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동성의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된 것은 결혼하고 나서 9년째에 접어들 무렵부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본의 아니게 혼자만 먼저 귀국해야 했던 그는 이후 아내로부터 계속 미국에 남아 아이들을 공부시키겠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통보를 받게 됐던 것. 결국 이렇게 시작된 두 아이의 유학이 배동성 10억 투자로 이어지며 누리꾼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 셈이다.

자녀들의 교육비로만 10억 원, 결코 만만한 숫자는 아니다. 자녀들의 유학 생활이 시작된 지 어느덧 13년째, 강산이 한 번 변하고도 남을 시간 동안 세 아이 앞으로 들어간 비용은 그야말로 헉 소리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것. 하지만 정작 배동성 10억을 고백해 오는 그의 목소리는 담담하기 그지없다. “아마 아이들을 유학 보내지 않았더라도 그 정도 돈이 들었을 것”이라며 의외의 고백을 해 오는 배동성의 모습에서는 유별난 자식 사랑이 절로 묻어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동성은 자녀들 밑으로 들어간 10억 원의 교육비가 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난으로 인해 원하는 공부를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자신과 달리 자기 아이들은 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게 배동성의 고백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피아노 등의 예체능 계열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으로 인해 이를 배울 수 없었던 서러움을 자녀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배동성의 속내는 그의 유별난 부정을 엿보게 하는 것. 나아가 “공부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밀어줄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힘들지만 직접 돈을 벌어보라고 시킬 것”이라는 배동성의 발언은 자녀교육에 있어 꽤 확고하게 정립된 그의 사고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것이기도 했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독수공방도 마다하지 않는 기러기 아빠들, 점점 증가하기 시작한 이들의 존재는 무려 50만 명에 달하며 그리 드물지 않은 케이스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배동성 10억 고백은 꽤 특별해 보인다. 세 자녀를 위해 억 단위의 투자도 아끼지 않는 그의 유별난 부정이 새삼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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