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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미 3천억 매출, 한데 당나귀 귀 빼고 뭐 빼고 나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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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매출액 규모에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유미 미용팩 3천억 매출은 그만큼 일반사람들에겐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하지만 3천억 매출에는 몇 가지 착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대중이 몰랐던 하유미 미용팩 사업의 오해와 진실은 이렇다.

하유미 미용팩 3천억 매출이 알려진 것은 지난 26일 밤 방영된 SSBS '땡큐'를 통해서다. 하유미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아 흥미를 더했다.


3천억 매출에 앞서 차인표는 미용팩 사업을 거론하면서 그녀에게 CEO냐고 물었다. 한마디로 직접 사업을 하는 것이냐 아니면 이름만 빌려주는 것이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부분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는 방식의 사업을 하기 마련이다. 하유미 미용팩 사업도 그런 경우다. 하유미는 차인표의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그녀는 이름만 걸어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주인의식을 갖고 제품 아이디어 기획과 개발 등에 열심히 참여해 오긴 했으나 CEO는 엄연히 따로 있다는 것. 아울러 3천억 매출 이야기도 이즈음 흘러나왔다.

차인표는 하유미 미용팩이 7년동안 3천억 매출을 올렸다면서 이는 홈쇼핑 사상 단일 품목 최고라고 소개했다. 물론 하유미도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이어 하유미는 행여 안방시청자들이 오해를 할까 3천억 매출은 회사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녀는 회사 경영하는 데 쓰고 국가에 세금으로 내고 나면 정말 남는 게 없다고 전했다.

하유미 미용팩 3천억 매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자면 이렇다. 매출은 순익이 아니므로 매출에서 상품 생산비와 관리비 그리고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 거기에 세금까지 내고나면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유미 미용팩 3천억 매출 사연이 전해지자 하하는 자신이 미용팩을 직접 하고 있는 스마트폰 들어있는  사진을 공개해 “고객님 감사합니다”라는 하유미의 인사를 들었다. 또 송창의 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히트 상품임을 확실히 인증했다.

하유미 미용팩 3천억 사연에 이어 차인표는 화제를 돌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누구냐고 하유미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바로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포복절도할만한 사연을 풀어놓았다.

어느 날 초청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순간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 자신의 손목을 잡고 하유미 미용팩의 고객이라면서 명절 때마다 청와대 여직원들에게 선물을 한다고 귀띔했다는 것. 이에 하유미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고객님 감사합니다”라고 하이톤 목소리로 전 영부인에게 말해 주변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것. 안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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