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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근황, 소리 소문 없이 활동 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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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하다?

배우 이세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왔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번에 전해진 이세은 근황은 그리 새삼스러울 것도 못 된다. 사실 그녀는 대중의 조용한 관심 속에서 그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다지며 내실 있는 기간을 보내 온 이세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는 없었지만 충분히 실속 있는 그녀의 과거 몇 년은 향후 이세은의 연기 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전망이다.

 

이세은 근황이 누리꾼들의 눈에 포착된 것은 지난 28일이다. 이날 이세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반가운 근황을 알려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 오는 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셀카로 인사드려요”라는 짤막한 인사말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서 이세은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껏 클로즈업 된 사진을 통해 드러난 그녀의 우윳빛 피부는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하는 것. 굵게 웨이브 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화사하게 미소 짓고 있는 이세은 모습은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날 공개된 이세은 근황에 누리꾼들도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실로 오랜만에 게재된 사진은 이세은을 사랑했던 팬들의 기다림을 비로소 충족시켜 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02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음이 이번 셀카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다.

사실 이번에 공개된 이세은 근황은 많은 누리꾼들을 솔깃하게 할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야인시대’에서 선보인 ‘나미꼬’ 역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그녀는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한 채 서서히 존재감이 옅어지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세은은 최근의 근황 공개 이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내실을 다져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가 없었을 뿐, 간간히 언론을 통해 공개 돼온 그녀의 연기 이력은 이세은의 필모그래피에 굵직한 목록을 추가시킬 만큼 의미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세은의 조용한 행보는 지난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 이후에도 계속돼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종영 뒤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재학하며 내실을 다져온 그녀는 다시 연극 무대에 눈을 돌리며 실속 있는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했던 것. 실제로 이세은은 지난 2010년 대학교 대표 연극 시리즈 ‘연극열전3’의 여섯 번째 작품 ‘너와 함께라면’을 통해 연극무대에 서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드라마 종영 이후 가지게 된 잠시의 공백 기간 동안 스스로 오디션 카페에 가입해 여러 무대에 원서를 접수할 만큼 연극 무대에 의욕을 보였던 그녀가 비로소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됐던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세은 근황 공개 이전에도 그녀는 장기기증 홍보 CF에 노 개런티로 참여하는 가하면 지난 2011년에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의미 있는 행사들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나아가 이세은은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지운수대통’, UN 리우 정상회담 상영작 ‘리플렉션’, 장진 감독의 연극 ‘허탕’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기도 했다.

과연 조용하지만 실속 있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없었기에 마냥 반갑게만 다가왔던 이세은 근황 공개, 그녀의 소리 없이 강한 ‘내실 다지기’에 새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은 근황을 접한 이들은 “참 오랜 만이다. 한데 그녀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이세은, 요즘에는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했구나.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하길 바란다.” “이세은 이제 시집갈 때도 되지 않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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