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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엄태웅 폭로, 두 사람의 우정도 '네버엔딩 스토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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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우정은 ‘쭈욱’ 계속된다?

혹시 좋아했던 것 아니야? 수애 폭로에 다들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아울러 수애의 아슬아슬한 폭로에 유부남 엄태웅은 진땀을 뻘뻘 흘려야 했다. 이번에 전파를 탄 수애의 엄태웅 폭로는 오랜 절친인 두 사람의 친근함을 엿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10년간 뜨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연예계 선남선녀가 보여준 우정의 네버엔딩 스토리에 누리꾼들도 덩달아 마음이 훈훈해졌다. 
 


수애 엄태웅 폭로가 전파를 탄 것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 1박2일’을 통해서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을 열광케 한 수애는 그간 숨겨두었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뽐내며 7명의 남자들을 쥐락펴락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수애 엄태웅 폭로도 지극히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날 여성 바캉스 연구원 자격으로 출연해 김종민, 주원, 엄태웅과 함께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던 수애는 돌연 엄태웅과의 관계에 돌직구를 던지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수애 폭로는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묻는 김종민의 질문이 발단이 되어 흘러나왔다. 이에 엄태웅은 “21살 때 영화 ‘가족’을 촬영하면서 처음 봤다. 그때 수애가 정말 예뻤다”고 답하며 그녀와의 친분을 과시해 왔던 것.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수애의 폭로가 이어졌다. 그녀는 “그때 엄태웅한테서 정말 매일 전화가 왔었다. 매일”이라는 말로 과거 엄태웅의 집착을 폭로해 오며 함께 한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애 폭로에 기죽을 그가 아니었다. 엄태웅은 수애의 폭로가 끝나자마자 “내 결혼식 때 수애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때 내 결혼식을 못 와서 현장에서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 이제 나는 어떻게 하냐고”는 말로 너스레를 떨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전파를 탄 수애 엄태웅 폭로는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엄태웅과 수애는 지난 2004년 영화 ‘가족’을 통해 여주인공과 그녀를 협박하는 조직의 2인자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꾸준히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08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님은 먼 곳에’를 통해 또 한 번 부부의 연을 맺으며 한 번 더 돈독함을 공고히 했던 것.

사실 두 사람의 우정은 일찍이 몇 차례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도 엄태웅은 ‘1박2일’ 촬영 도중 수애와 사적인 문자를 주고받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던 것. 실제로 당시 엄태웅은 수애에게 받은 일상적인 안부 문자에 답을 하다 그 장면을 멤버들에게 들킨 바 있다. 이에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마치 작정이나 한 듯 두 사람의 열애를 추궁해 왔고 이에 엄태웅은 자폭하듯 “엄정화 누나가 나랑 수애랑 잘 어울린대요”라며 도발해 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번 폭로에서 확인되는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은 한때 열애설로까지 번지며 그들을 당혹케 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애가 너무 예뻐서 한때는 짝사랑한 적도 있다”는 엄태웅의 발언은 두 사람의 열애 의혹에 한층 힘을 실어주는 것. 하지만 “내가 만약 프러포즈를 했다면 우리 관계는 이렇게 지속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열애설을 계기로 우리 우정은 더 돈독해 졌다”는 말로 해맑게 해명해 오는 엄태웅의 모습은 수애와의 관계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순수한 것임을 새삼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했다.

연예계 선남선녀가 보여주는 뜨거운 우정에 덩달아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훈훈해지고 있다. 수애 엄태웅 폭로를 통해 다시 한 번 돈독함을 과시해 온 두 사람, 이들의 장난스런 애정 표현에 누리꾼들도 색다른 웃음보따리를 선물 받은 셈이다. 이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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