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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무한도전, 왜 이렇게 애를 태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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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한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데뷔 이래 서태지가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온 적이 있었을까? 서태지가 180도 달라졌다. 철통처럼 꽁꽁 싸맸던 신비주의는 이제 어디가고 없다. 서태지 무한도전 예고 영상은 그의 변화를 체감하게 하는 좋은 예가 된다. 자신의 예능 컴백작으로 ‘해피투게더3’를 선택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제는 또 ‘무한도전’에까지 출연이 예고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서태지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확답은 없는 상태다. 팬들 입장에서는 서태지의 ‘무한도전’ 출연을 꽤나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동갑내기 유재석에게 “재석아”라 부르는 서태지의 친근한 모습, 이를 목소리만으로 만족하기에는 너무 감칠맛 난다. 여전히 분분하기만 해 더욱 애가 타는 서태지 무한도전 출연, 지금으로선 토요일 본방 뚜껑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말미에는 서태지와 전화통화를 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깜짝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근 ‘무한도전’은 박명수와 정준하가 총 연출자가 되어 꾸미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기획 중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를 꾸미게 될 ‘토토가’는 김종국, 바다, 젝스키스, 션, 소찬휘, 이제훈, 김현정 등 내로라하는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태지의 깜짝 등장도 이러한 섭외의 일환에서 성사됐다. 정형돈과 짝을 이루며 제주도까지 찾아가 이효리를 섭외하는 등 열혈 캐스팅 의지를 보인 유재석은 이날 방송 말미 서태지에게 전화를 걸어 누리꾼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친구가 되기로 약속했던 두 사람, 유재석의 전화를 “재석이구나”하며 친근하게 받는 서태지와 서태지의 초대에 깜짝 놀란 듯 “너네 집으로?”라 말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 유재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현재 다수의 언론매체는 “서태지가 이제는 더 이상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 안타깝게도 서태지의 ‘무한도전’ 출연은 불발됐다”, “5일 오후 갑작스레 서태지의 녹화가 잡혔다. 유재석이 서태지의 평창동 집에서 ‘무한도전’을 극비리에 촬영 중이다”라는 상반된 내용을 시간차로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과연 서태지 무한도전 출연은 불발일까, 성사일까? 팬들은 한 결 같이 후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서태지 무한도전 예고 영상을 접한 팬들은 “왠지 쉬쉬하면서 녹화 진행했을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평창동 집에서 극비리에 촬영 중’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올 리 없지 않나?”,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서로가 그렇게 어색해하더니 그새 친해졌나보네. 서로 말 놓는 1인자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괜히 흐뭇하다”, “1세대 아이돌 특집에 서태지가 빠질 수 있나. ‘토토가’에는 참석 안하더라도 얼굴 정도는 잠깐 비춰줄 수 있을 듯”등의 말로 각기 다른 추측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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