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 3명은 끝내 어디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23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 발생! 새만금 사고 소식이 주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깨고 있다.

왜 또 이런 일이! 바다에서 배가 뒤집어지는 불상사가 또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생사여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가 빚어진 것은 지난 21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배수갑문 근방이었다. 새만금 방조제는 군산항과 변산반도를 연결하는 길이 33.9km의 기다란 둑이다. 그 둑의 중앙쪽에 가까운 곳에 새만금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새만금 사고로 실종자 3명이 발견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새만금 어선에 승선한 인원은 모두 6명으로 선박이 전복된 후 3명만 구조됐지만, 애석하게도 선원 이 모(55) 씨와 동티모르 선원 2명 등 실종자 3명은 바닷물에 휩쓸려 사라진 상태다.

22일 해경과 육군으로 짜인 구조팀은 전날 새만금 사고 선박인 태양호(3.2t)를 신시배수갑문 서쪽 1.8㎞ 지점에서 발견해 선실 등 선박 내부와 인근 해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을 수는 없었다.

새만금 사고를 수색 중인 해경 등은 경비정 6척과 항공기 4대, 민간어선 1척을 투입하고 조명탄을 쏘는 야간작업까지 수행하고 있지만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에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의 끔찍한 전복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새만금 사고까지... 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까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이제 선박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덜컹하네. 동티모르 먼 나라에서 와서 고생하다 새만금 사고로 아깝게  희생됐나”와 “세월호 사고, 새만금 사고 모두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긴 일이다. 제발 우리나라 모든 일에 인간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고 원칙을 지키게 만들어야 한다. 안 지키면 엄중하게 벌을 내리는 법질서가 필요해” 등의 말들을 내놓았다. 박건학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