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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김부선,아파트 이름 만천하에 '까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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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에 열받은 김부선이 이번엔 자신이 사는 문제의 아파트 이름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다. 김부선은 최근 SNS를 통해 “3일 오후 6시 옥수동 옥수역 ○번 출구, ○○○○○아파트 ○○○동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관리사무소측의 비협조(?)로 회견이 무기 연기되긴 했지만 이로써 김부선 아파트를 백일하에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기자들까지 단지 안으로 대거 불러들이려는 뜻을 밝힌 셈이다.

김부선은 이 글에서 “용기를 달라” “나 지금 떨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1일 다시 SNS에 글을 올려 느닷 없이 자신이 예고했던 ‘번개 및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새로 부임한 관리소장 등이 “개수작”을 부린다는 것이었다.

김부선은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격렬한 표현과 함께 불만의 뜻을 나타냈다. 경찰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고의로 난방기 계량기를 조작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고, 난방비 0원 2회 이상이었던 69가구 중 소명이 안된 16가구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겨우 16가구?” “내 조국 대한민국아, 졌다 졌어.”라는 말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김부선은 MBC가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자신이 문제 제기했던 난방비 비리 문제를 다루면서 본질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그램이 김부선과 김부선 아파트 주민 등의 상반된 주장을 다루면서 실상을 제대로 전하지 않았다는게 그녀의 주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김부선도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함께 김부선이 자신의 집 난방비 오류를 적극적으로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관리소 직원 목소리를 내보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관리과장은 “난방비 오류를 자진 신고했으나 관리소 측이 오히려 나를 회유하려 했다.”는 김부선의 폭로 내용을 반박하면서 자신이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김부선의 집을 찾아갔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난방비 내역서 등을 일부 공개한데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본질을 호도하려는 저의가 뭔가?”라고 반문하며 “다 까자. 이제 동대표들도 깔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리얼스토리 눈’의 담당 PD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에 입각해 취재했다.”며 김부선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김부선 아파트의 난방비 내역을 공개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부선도 난방비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나?”라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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