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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변이상설, 가장 유력한 정설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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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모양새다. 북한 김정은은 어디로 꼭꼭 숨어 한 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남한 측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테나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김정은 신변이상설 등 무수한 추측과 억측이 나오고 있다. 이제 북한 김정은에게 “못찾겠다 꾀꼬리”라도 외쳐 숨바꼭질을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를 일이다. 그래야 김정은 신변이상설로 인한 한반도의 불안감이 더는 상승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한 달째 모습을 나타나지 않으면서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어느덧 30일째 모습을 감추면서 발목 괴사, 통풍 등 건강이상설부터 쿠데타 설까지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정보를 종합해볼 때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정설로 보인다. 정보당국도 최근 서방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방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져 이를 더욱 유력시하고 있다.

정부는 김정은이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을 맞아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는 등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며 과도한 해석은 경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세평 북한 제네바 대표부 대사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완강히 부인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그는 “김정은 비서가 지난달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건 건강 이상 때문이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일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데 김정은이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의 거취를 둘러싼 의혹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김정은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김정은 신변이상설, 쿠데타 등 언제나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으니 얼마나 불안해 하며 살지 한편으론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이 뜬 소문이라면 정보를 감추는 북한 내부 구조 탓은 아닐는지?” “김정은 신병이상설, 이런 일이 한 두 번이었나? 그러다가 짠하고 나타나 아무렇지도 않게 일한다. 김정일 때도 그랬던 기억이 난다” “김정은 신변이상설, 통풍 때문에 치료 중이라는 말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등 각양각색의 의견을 달았다. 김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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