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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에멘탈 치즈, 고구마 색?
김정은 에멘탈 치즈, 고구마 색?
  • 업다운뉴스
  • 승인 2014.10.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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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이 스위스 치즈 홍보대사라도 된 듯한 형국이다. 김정은, 에멘탈 치즈가 온라인에 쫙 퍼졌기 때문이다.  영세중립국 스위스는 자국 명물인 치즈를 홍보하고 마케팅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김정은에게 치즈를 수십 트럭 항공으로 보내줘도 아깝지 않을 듯싶다. 스위스 대표 치즈인 에멘탈 치즈가 김정은 덕분에 5천만이 사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지고 있으니. 희한하게도 김정은 에멘탈 치즈 애호 사실은 그의 부재 사실이 부각될수록 커져 김정은이 에멘탈 치즈에 환장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 아마 스위스 경제 수장은 김정은 덕분에 손을 안 대고 코를 푼 느낌이요, 곗돈을 안 내고 계를 탄 기분일 거다.

 

 

 

 

에멘탈은 스위스의 지역 이름이다. 영국 체다 지방에서 체다치즈가 나왔듯이 스위스 베른 주의 에멘탈에서 김정은이 좋아하는 에멘탈치즈가 탄생했다. 생김새는 물레방아 바퀴 같고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일반적으로 스위스 치즈 하면 바로 김정은이 애호하는 에멘탈 치즈를 일컫는다. 배꼽 잡게 하는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도 등장한 세계적 명품 음식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석에서 물러나 잠적해 있는 동안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좋아한다는 에멘탈치즈가 널리 인기를 얻고 있다. 이름하여 김정은 에멘탈 치즈!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언론은 1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비만 치료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김정은 에멘탈 치즈를 거론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에멘탈 치즈 선호 취향 때문에 뚱뚱해진 탓에, 베이징에서 '위 밴드 수술'로 위를 축소시키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식 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도 위 수술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팡이를 짚고 공개 석상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체중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보였다며 위 축소수술 가능성이 신빙성이 있음을 부각시켰다. 김정은 에멘탈 치즈 때문에 병원신세를 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위 밴드 수술은 흔히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수술로, 비만이 탐욕을 절제하지 못한 데어 기인하는 결과이므로 아예 식사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위 크기를 원천적으로 확 줄여버리는 수술이다.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기보다는 식습관을 개선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천하의 일품인 에멘탈 치즈의 맛 덕분에 공기 맑고 경치 좋은 스위스 알프스 자락에서 황홀한 유년 시절을 보낸 김정은, 에멘탈 치즈 때문에 위를 줄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자승자박인 꼴이 됐다. 김정은 에멘탈 치즈는 중독성이 강하며 비만 유발 식품군에 속한다. 치즈 자체가 칼로리와 염분이 많아 열량 과 나트륨 과다 섭취가 필연적이어서 고혈압, 고지혈증, 성인당뇨병,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음식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김정은 에멘탈 치즈 얘기에 “김정은, 에멘탈 치즈 나도 구미가 당기는군. 그러나 수령님의 과도한 치즈 사랑! 굶주리는 인민들은 뭐라 생각할까?” “김정은 에멘탈 치즈라 흠! 정은아 나이가 아직 불혹에 가려면 멀었으니 잘 생각하거라. 뭐든지 과유불급이라 했겠다. 치즈 사먹을 돈으로 인민들 먹고사는 것도 배려를 하고 미사일 쏘지 말고 그 돈으로 금강산을 개방해서 관광수입으로 정직하게 벌어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일본의 패권주의를 박살낼 궁리나 해라. 언제까지 너의 아버지 조부의 뜻을 따를 참이냐?”라며 꾸짖는 말들이 나왔다.

반면 한쪽에서는 “누구누구는 똥꼬 수술을 서두르세요. 추종자들이 너무 oo대서 헐겠어요”, “김정은 에멘탈 치즈? 자 일렬로 서고 웃으세요 치~즈 찰칵! 크크크” “김정은 에멘탈 치즈 사랑, 과인도 치즈를 무한정 사랑한다오. 그러나 과인은 가정경제가 어려운 관계로 마트 가기도 겁난다오. 마누라에게 치즈 먹여준 지 오래됐다오” 등 재미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건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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