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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친노 해체 선언 언급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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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계파는 없다', '친노 해체' 이런 식의 선언이라도 하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재 야권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계파주의의 근본원인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그런 선언이 근원적인 해법은 아니고, 공천 같은 계파주의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 그래도 필요하다면 이런 선언이라고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의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무시하고 친노, 비노, 친노 강경파라고 표현하는 것은 일종의 갇힌 생각이라면서, 당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친노 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털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가 임박했음을 내비쳐 그의 본격적인 정치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문재인 정치의 장이 시작되느냐는 질문에 "기대하세요"라며 사실상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차분히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는 "정치에 대한 권유는 임기가 끝나고 난 이후라도 전혀 늦지 않다"면서도 "임기 잘 마친 뒤에 혹시 정치를 한다면 우리와 하는 게 DNA도 더 맞고 (참여정부에서 반 총장의 선출을 도왔기 때문에) 의리상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은 필요하고, 논의할 만한 시기"라면서도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씻어낼 수 있는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원집정부제로 권력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엔 회의를 갖고 있다. 개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며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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