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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김정은 특사로 러시아 방문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양측 협력강화 모색할 듯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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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최측근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한다.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가까운 시일에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최룡해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차례로 둘러본다고 알렸다.

최룡해는 러시아 방문 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정치경제협력 강화방안, 무역확대 방안, 한반도·동북아 지역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이 최측근인 최룡해를 러시아로 보냄으로써 양측의 협력관계는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리수용 외무상을 10일간 러시아에 파견했으며 최근에는 북한철도현대화사업 등 공동사업에도 착수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스푸트니크는 이날 "북한 지도자의 최측근인 최룡해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려 한다'는 한국 매체들의 분석 속에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창주기자/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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