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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주식부자, 잘났다 정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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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주식부자, 돈만 많으면 뭘 하나!

재산은 100억, 인성은 10원짜리! 부와 권력의 정도가 인성과 비례한다면 이보다 금상첨화는 없지 않을까? 100억 주식부자의 기막힌 행태는 이러한 가정을 더욱 절실하게 만든다.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갑질 횡포’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구고 있다. 재벌 2세의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이 세간의 공분을 샀고 결국 그녀는 급전직하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100억 주식부자의 행보도 조현아 전 부사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묘하게 오버랩 되는 두 부자의 일탈, “돈만 많으면 뭘 하나, 인성이 제대로 돼야지”하는 빈정거림이 절로 흘러나온다. 들으면 들을수록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게 되는 100억 주식부자의 행패, 재산만 잃는다고 몰락일까. 쓰레기 인성을 확인시킨 그는 이번 참에 제대로 몰락했다.

사건을 지켜본 이들은 “100억 주식부자, 어린 나이에 큰돈을 벌면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컸겠지. 안 그럼 저렇게 안하무인이 될 수가 있나. 새삼 돈이 다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된다”, “100억 주식부자, 예전에 한 케이블방송에 나와 공개구혼 했던 거 생각난다. 자기 부인한테 한 달 용돈 4천만 원씩 준다고 했었는데. 용돈 아무리 많이 주면 뭘 해. 어떤 여자가 저렇게 인성이 쓰레기인 남자랑 살고 싶을까”, “100억 주식부자가 돈을 조금만 늦게 벌었다면 어땠을까. 땀 흘려서 돈 버는 것의 소중함을 알고 난 뒤에 벼락부자가 됐다면 상황은 조금이라도 낫지 않았을까”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연신 혀를 찼다.

15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복모(3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고 밝혔다. 19세에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1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이른바 ‘슈퍼개미’로 명성을 얻은 복씨는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28)의 이마를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복씨는 경찰에 연행되는 중에도 경찰관 급소를 발로 차고 욕설을 퍼붓는 등 30분가량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100억 중 10억만 쓰면 너희 옷 모두 벗긴다. 당장 1억도 없는 것들이 나이만 먹어서”,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1억씩 주고 너희 죽이라면 당장에라도 죽일 수 있다”등의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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