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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오죽하면 그들까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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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은 조금씩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지지율이 철옹성 격인 4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일부에서 숙덕숙덕하는 소리가 들린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마지기 전에 벌써부터 지도력에 상당한 훼손이 생겼음을 알려 본인도 그냥 속편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든, 어떤 정책을 밀고 나가든 ‘옳소’를 외쳤던 맹목적 지지층이 서서히 잠식돼감을 의미해서 의미가 크다. 집권 초기 박근혜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처럼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꽤 높게 형성됐다.

 

그러나 점점 박근혜 지지율 아성이 무너지더니 지난주에는 드디어 박근혜 지지율 40%가 무너졌고 이번에도 그 수치에는 크게 다름이 없었다. 39.7%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맹목적 지지층의 긍정표를 감안하면 이번 박근혜 지지율은 상당히 아쉬운 수치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박근혜 지지율 하락에서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50대 이상의 나이가 많은 보수주의자들의 이탈이 큰폭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박근혜 지지율이 콘크리트 지지율에서 진흙 지지율로 변해가는 것은 정윤회 씨와 관련된 국정 농단 의혹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 뒤뚱거리는 오리에 비유되는 레임덕도 아니다.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많은 공약의 불이행으로 국민들의 신뢰에 금이 간 데에도 기인한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만료일은 2018년 2월 24일까지여서 레임덕하고는 관련이 없다. 누리꾼들은 “같잖은 박근혜 지지율, 그만 좀 해라. 이런 무의미한 조사 역겹지도 않냐?”,“박근혜 지지율, 더 이상 알아봐야 뭐해? 오죽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지율 조사에서 빼달라고 요청했겠냐”, “박근혜 지지율보다 우리 집에서 가장으로서 나의 지지율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8~12일 어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낮은 39.7%로 나타났다. 이어 박원순 15.5%, 문재인 15.4%, 김무성 12.5%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2.0%p였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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