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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 사건 가해자, 부순 놈과 떠는 놈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22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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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이다. 삼단봉 사건 가해자로 봐서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격이 됐다. 삼단봉 사건 가해자는 큰 인생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생각은 원시시대나 가능한 것. 특히 지구촌이 무선통신으로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LTE급 정보 송수신 시대에는 삼단봉 사건 가해자는 어설프게 무력 자랑을 했다가 큰코다친 격이 됐다. 많은 차량이 몰려 질주하는 고속도로 상에서 안 끼워줬다고 차를 아예 세워놓고 삼단봉을 움켜쥐고 남의 개인차량에 접근해 차창을 깨부수고 살해 위협까지 언급한 것은 상식적·도덕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다.

 

 

지난 17일 삼단봉 사건 가해자의 위력 시위에 하산운 터널에 있던 서른 살 아무개 씨는 공포에 떨며 경찰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했고, 자기차량 제네시스쪽으로 복귀하던 삼단봉 사건 가해자는 약자가 신고하는 모습을 보고 되돌아와 삼단봉으로 차를 재차 타격한 뒤 씩씩거리며 멀어져갔다.

그러나 요즘이 어떤 세상이라고, 그렇게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행패를 부렸을까? 차 안에서 묵묵히 몸을 떨며 당한 선량한 운전자는 삼단봉 사건 가해자의 일거수일투족이 찍힌 블랙박스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이에 삼단봉을 휘두른 다혈질 남성은 급기야 먼저 잘못을 인정하는 글귀를 인터넷에 게재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경찰조사가 착수됐기에 삼단봉 사건 가해자는 최소한의 징역살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삼단봉 사건 가해자의 행위가 어쩌다가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라 아예 작정하고 위험스러운 무기를 들고 위해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상당히 무거워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누리꾼들도 삼단봉 사건 가해자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삼단봉 사건 가해자는 선례를 위해서라도 사사로이 용서하면 곤란. 처벌이 혹독한 수준이어야 모방범죄도 막을 수 있을 듯”, “삼단봉 사건 가해자에게 처음 어느 경찰이 벌금 몇푼 물면 된다는 얘길 했다고 하던데 설마 사실이 아니길 빕니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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