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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신당창당? 관전포인트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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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신당창당? 죽은 진보 되살리기 프로젝트 돌입할까?

야당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힘없이 휘청대고 있다. 정동영 신당창당 검토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야당이 요즘 맥을 못 추고 있는 데에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역할 부재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정동영 신당창당에 대한 고민은 과연 죽어가는 야권 회생 불씨에 기름이 되어줄 수 있을까. 여당이 제 역할을 못하면 번듯한 야당이라도 있어야 국민들이 기댈 수 있을 터다.

 

 

 

 

 

 

하지만 야당은 요즘 거대 여당에 비해 여러모로 힘이 달린다. 최근 통합진보당 해산은 하나의 예에 지나지않는다. 30%대로 하락한 정권의 지지율만큼이나 싸늘히 식어버린 야권에 대한 냉랭한 민심, 야당을 향한 서늘한 눈초리가 정동영 신당창당 검토를 계기로 다시금 회복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보를 위한 새로운 신당이 머잖아 등장할 전망이다. 이미 학계와 종교계 그리고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05명 등은 기치를 내걸었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잡는 것은 정동영 고문의 참여여부다. 그리고 정동영 신당창당 가세여부와 함께 야권의 새판짜기가 함께 이뤄질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향후 정치 판도가 소용돌이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24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 모임(이하 국민모임)’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민모임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 등 학계인사 32명과 명진스님 등 종교계 22명, 정지영 영화감독 등 문화예술계 20명 등 모두 10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동영 고문 등 새정치연합 내 일부 인사들의 동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동영 고문은 국민모임 측으로부터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고 오는 27일경 신당 합류 등 거취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이 진보를 표방하는 새로운 신당에 참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은 “정동영 신당창당, 지금 야당은 완벽한 패배자들의 모임 같다. 여당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는커녕 깨갱하면서 꼬리만 숨기고 있는 형국이니 국민들이 실망할 만도 하다”, “정동영 신당창당? 제발 이번 일을 계기로 야당 부활의 물꼬를 터 줬으면 좋겠다. 여당이 하는 일에 싸움부터 걸고 보는 싸움닭 야당이 아닌 정의를 가진 진보 정당이 창당돼야 할 때다”, “정동영 신당창당, 김한길, 안철수, 손학규가 줄줄이 사퇴하고 은퇴하는 데서부터 야당의 위기가 심화됐다고 본다. 이 총체적 난국을 야당은 과연 어찌 헤쳐 나갈지 심히 흥미진진하다”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정동영 신당창당 검토에 관심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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