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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 사건 구속영장, 그 큰 의미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2.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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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고 응당히 청구되는 것이 국민정서나 여론을 의식해서도 마땅해 보였다.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이후 여론은 삼단봉사건 가해자에게 일말의 용서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밝은 사회를 어둡게 하고 인간심성을 망가뜨리는 해괴한 폭력에는 당연히 구속영장이 뒤따라야 하고 서늘한 감방에서 옥살이를 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개과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 삼단봉 사건.

 

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은 경기도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의 고속도로에서 몸을 오들오들 떨게 하는 사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기 전에 이뤄진 조치다. 삼단봉으로 차량 일부를 파괴하고 죽임을 내비치는 엄포를 뿜어냈던 삼단봉사건 가해자. 제발로 경찰서를 찾아가 한껏 몸을 낮췄지만 구속영장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발부에 이르기까지 나타났던 과정과 여론의 향배는 많은 것을 곰곰 생각하게 한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다고 삼단봉을 움켜쥐고 죽고 싶으냐고 윽박지르며 있는 분노, 없는 분노 다 발산하고 난 뒤 선처를 빌면 그걸 누가 받아준단 말인가? 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니 이제 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강력한 처벌을 면키 어렵게 됐다.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이후 선량한 시민들은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다행. 회사원인데 삼단봉을 갖고 다닌 게 정상적인 사람?”,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받고 밤잠 설치며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자신의 정신과 영혼이 맑게 되도록 빌어야 할 것이야” 등 훈계하는 말들을 했다.

한편 “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은 이해하겠는데, 양보 안하고 욕해서 삼단봉 들었단 얘기를 하던데 블랙박스 차량도 잘못이 없는지 수사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에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주인공은 구급차 졸졸 따라서 욕먹는 거다. 영상 보면 거긴 일반차량이 갈 수 없는 길이었다”라며 설왕설래 댓글도 있어 흥미를 끌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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