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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당황?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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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김무성 메모에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누구일까? 1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회에서 은연중에 기자들에게 보이고 만 수첩 메모의 이니셜이 누구를 지칭하는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수첩에 필기해놓은 글씨 중에는 이준석 손수조라는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검찰이 결론내린 청와대 문건 유출의 배후를 김무성 대표가 인지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비쳐 큰 관심을 끈다.

 

▲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는 어떤 관계일까?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라는 이름 외에 K와 Y라는 암호 같은 영문자가 적혀 있었고 이런 내용을 모 신문사 카메라 기자가 망원렌즈로 끌어당겨 촬영해 널리 보도됐다. 그런데 그 비밀스러운 영문이니셜의 주인공은 누구인가가 국민적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파문이 커지자 김무성 대표는 받아 적은 것에 불과해서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얼버무렸으나 적이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는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을까? 이준석 등의 이름과 비밀스러운 영문 이니셜은 누가 김무성 대표에게 불러준 것이고, 그 영문이 누굴 지칭하는지에 대해서는 김 대표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한데 국민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여당 대표인 김무성도 아는 문건 유출의 배후를 검찰은 찾아내지 못했다며 이를테면 직무유기로 몰아붙이고 있다.

충분히 감지되는 것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이들이 문건 유출과 관련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다. 짐작은 짐작에 그치고 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K, Y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청와대 행정관)'이 동시에 표기돼 있는 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혹과 추리를 부풀리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그건 이거다’라고 명명백백하게 속 시원하게 말하지 않는 이상 궁금증은 더할 듯하다. 즉 새누리당에서 한솥밭을 먹는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와 청와대 공직자 중의 한 명인 음종환 사이에 뭔가 일반인이 감지하기 어려운 비밀 사연이 있을지 모른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의 관계는 한 종합편성 채널이 자사 취재기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며 보도한 내용으로 심증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손,음 등이 식사회동 기회를 가졌고 그때 음종환 행정관이 김무성, 유승민 두 의원을 싸잡아 좋지 않게 얘기했는데 그 발언이 김무성 대표의 귀에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김무성 대표가 노트해 놓은 문구는 바로 그것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이준석, 손수조가 음종환의 발언을 김무성 대표에게 알려줬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음 행정관은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태도로 그런 발언은 모른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추리가 가능하긴 한데, 글쎄"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거물급 정치인과 중량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정치인의 조합이라 메신저 역할을 했을 수도 있네"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조합? 이준석이 돌직구쇼에서 또 쇼하는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청와대 행정관이 젊은애들 데리고 아무리 술을 먹었다곤 하나 근거 없는 말을 함부로 하진 않았을 것 같다”등 분분한 관심을 표했다. 조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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