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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근로자 존재 여부는 아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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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화재가 벌써 몇 번째인지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소식이 잔잔한 일요일 아침을 소란스럽게 깨우는 듯하다.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는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자칫하면 성능이 뛰어난 폭탄을 맞은 형국으로 업성동의 제조공장이 날아가 버릴 뻔했다. 시뻘겋고 하얀 불길이 거대한 화염이 마치 스펙터클한 전쟁 영화를 찍듯 요란했다.

 

 

▲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이 화재는 당초 등산, 낚시, 캠핑 등 일상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작은 부탄가스통이 인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가 불길이 공장 7개로 확산돼 그야말로 불바다를 연상케하는 광경이 빚어지고 말았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라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대다수 사람들이 이불 속에서 늦잠을 즐기던 오전 6시 40분께지만 주거 지역과는 다소 동떨어진 곳이라 불행 중 다행이었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가 일어났을 때 주민들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 그야말로 불바다를 방불케 했다. 고막을 찢을 듯한 큰소리가 잇따라 퍽!퍽! 터지고 날름거리는 화마는 살아 숨쉬는 생명체처럼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태양산업’을 덮쳤다. 소방당국의 진화는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듯하지만 정확한 피해상황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가 진정되어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소식에 접하니, 양띠해는 바다나 물보다 불 사고가 대세를 이루려나, 에고고 이놈의 사건 사고들 언제 잠잠해지려나? 굿이라도 해얄까?”,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우리동네 근처인데 모든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은 없기를!” 등의 우려를 표했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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