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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귀가 안 열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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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빼면 실제 지지율은 20%도 넘기 힘들겠네. 최근에 주르륵 미끄러져 버린 박근혜 지지율을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 이같은 혹평까지 나오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 레임적 현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팽배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박근혜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외곬으로 떠받쳐주는 ‘우리가 남인가’ 표심이 주춧돌 기능을 해 40% 이상의 견고한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불통으로 대변되는 국가운영 미숙으로 말미암아 나락 수준으로 떨어져 각계각층의 근심이 적잖다.

 

 

▲ 박근혜 대통령

 

 

사실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지면 야당으로선 공격하기 이로운 측면이 강하긴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정파와의 이해관계를 떠나 멋지게 국정운영 솜씨를 보여야 대한민국에 안녕과 평화가 오고 밤에 발을 쭉 뻗고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다.

추락한 박근혜 지지율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수치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사람은 1천명 중 416명에 불과했고,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그보다 월등히 많은 529명이었다.

지난 14~15일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한 이같은 박근혜 지지율 결과는 독불장군식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청와대의 꿋꿋한 밀실행정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아쉬움이 크다. 더군다나 박근혜 대통령의 잘잘못의 정도를 따지는 수치도 현저하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진심으로 민초들을 포용하는 관용과 배려, 융통성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긍정적 답을 내놓은 사람 중 ‘매우 잘하고 있다’는 박근혜 지지율은 겨우 147명이었지만, 부정적 응답자 중 ‘매우 못하고 있다’에 마크한 사람은 무려 350명에 이르렀다. 이같은 처참한 박근혜 지지율은 이명박 정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이후 최저수준이다.

누리꾼들은 “박근혜 지지율을 떠나서 젊은 보수주의자들이 분열 획책을 말아야 참살이가 실현되고 나라가 발전한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극단적인 국민 무시와 이기주의를 자제하고 국민의 진정한 소원을 체감해야 대통령을 존경받게 할 수 있다.”, “박근혜 지지율, 의미없다. 실제 민심은 그냥 바닥이고 TK 민심마저 절반 이상 현정부를 믿지 못하는 상태”, “박근혜 지지율 낮은 건 슬픈 운명. 너와 나가 갈리는 것은 모두의 손해. 경제개혁도 좋지만 국민화합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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