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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 입에 침이나 바르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1.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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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진심은 통한다.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을 보면 그 반대의 논리를 확실하게 증명해준다. 진심이란 설령 잘못을 했을지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뉘우치는 것이다. 궤짝 속의 썩은 생선 냄새는 아무리 겉을 싸매도 외부로 드러나기 마련.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에 나타난 가식도 그랬다. 크림빵 예비 아빠를 절명케 한 윈스톰 운전자도 마찬가지로 금세 탄로 나고 말았다.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전말은 가식?

 

 

진심과 솔직성, 또 가식과 거짓은 어린아이의 얼굴표정과도 같다. 크림빵 사건을 일으킨 허모씨(38)가 좀더 솔직함을 보였더라며 자식을 잃은 중년 남성의 분노와 설움을 돋우지는 않았을 터. 더욱이 크림빵과 관련해 아들을 잃은 사나이는 얼마나 호인이었던지 아들은 저세상으로 갔지만 오히려 위로차 경찰서에 들렀다 하질 않았는가?

그런데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을 하나하나 전해들은 피해자 부친은 ‘연기성이 짙은’ 윈스톰 운전자의 지난 행위로 말미암아 돌연 가슴에서 울컥하고 치솟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온화하던 그의 얼굴에 노기가 가득 찼다. 뺑소니 사건 피해자 부친은 용솟음치는 화를 느끼며 범죄자의 고통스러운 심기를 달래주려던 태도를 확 바꿨다.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에 나타난 그의 분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겼다. 첫째, 자신의 아들은 상당히 신장이 큰데 그런 남성이 크림빵을 들고 보행하는 걸 치어놓고 사람인줄 몰랐다니 말이 되느냐는 것. 둘째 크림빵 뺑소니사건에 관련된 윈스톰을 제집도 아닌 부모의 주택에 이동시켜 놓고서 손수 수리를 한 점도 쿨하지 못하고 죄를 숨기려 한 의도가 뻔히 보인다는 점. 뿐만 아니라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의 끝에는 급속도로 좁아지는 수사망에 숨을 곳이 다급한 나머지 형량이나 줄여 보자는 심산에서 자수하는 형식을 띤 과정도 포함돼 있다.

누리꾼들도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 우습고 화난다. 비엠더블류가 용의차량일 땐 세상이 속아줄 줄 알고 후안무치이더니 범행 동종 차량이 수사에 오르니 바로 자수쇼를 하다니”,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은 자수가 아니란 사실. 차종을 아무도 몰랐으면 절대로 전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회개를 모르는 자에겐 용서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달아주는 꼴”,“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 조사관들이 첨부터 주변 cctv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단 얘기네” “취해 저지른 거라고 해서 가정 파탄을 낸 자를 설마 집행유예 때리진 않겠지”등 분노를 표했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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