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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세뱃돈, 어디까지 올라갈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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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세뱃돈도 해가 바뀔수록 상승하고 있다. 연령별 세뱃돈 상승은 물가가 오르고 돈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강할수록 그 경사도가 가팔라지게 된다.

 

 

하지만 연령별 세뱃돈 상승세에는 그 이상의 플러스 알파 요인이 작용하는 듯하다. 지난 몇년간 불황이 계속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높지 않았고, 사람들의 실질소득도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을 만큼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연령별 세뱃돈 규모는 상당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듀챌린지가 자사 홈피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을 둔 엄마들(390명)은 미취학 아동에게 1만원 내외의 세뱃돈을 주는게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 의견에 동조한 비율은 78.7%로 나타났다. 5천원 내외가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률은 14.1%였다. 5년전 조사에 비해 '1만원 내외' 응답률은 25.7%포인트 늘고, '5천원 내외' 응답률은 30.4%포인트 줄어들었다. 그만큼 세뱃돈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돼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연령별 세뱃돈 설문조사(681명 미혼자 대상)에서는 미취학 아동에게 줄 적당 수준의 세뱃돈으로 1만3천원이 지목됐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연령별 세뱃돈 조사(직장인 728명 대상 설문) 결과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미취학 아동(초등생 포함)에게 줄 적절한 세뱃돈 수준으로 1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다. 기타 연령별 세뱃돈 수준은 중고생 3만원,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만원 수준이었다.

연령별 세뱃돈을 합산한 전체 세뱃돈 지출 예산의 평균치는 기혼 직장인 24만원, 미혼 직장인 16만원 가량이었다.

누리꾼들은 "연령별 세뱃돈의 인플레는 매년 왜 이리 심한가?." "줄 상대는 많고, 연령별 세뱃돈은 매년 늘고 ㅠㅠ" "연령별 세뱃돈, 대개의 생각들이 비슷하군."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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