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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광폭행보 효과인듯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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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대권 후보로서의 지지율 상승 기세가 무섭다. 벌써 6주째 거침 없는 선두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문재인 지지율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 있는 기간은 그보다 한주가 더 길다. 이 정도면 문재인 지지율이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하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3주차 정례 조사(16~17일, 유권자 1천명 대상, 전화면접 및 ARS 유무선 RDD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문재인 지지율을 또 한번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주간 조사 기준으로 본 최근 6주간 문재인 지지율 추이는 15.5% →16.7 %→17.5% →18.5% →25.2% →27.5%의 흐름을 보였다.

추세상 나타난 문재인 지지율 흐름에서는 단순한 상승세 외에 또하나 특기할 만한 사실이 발견된다. 문재인 지지율이 지난 2월 2주차 조사때부터 박근혜 정부 이후 여야 정치인 중 최고의 지지율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게 그것이다. 지난 2주차 조사때 나타난 문재인 지지율 25.2%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리얼미터 조사에서 나타난 차기 주자 지지도중 최고 수준이다. 그 이전까지의 차기 주자 지지도중 최고치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이 기록했던 24.2%였다.

아직 대선까지의 기간이 길어 군소 후보가 난립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최근의 문재인 지지율은 특별한데가 있다. 2위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 지지율은 이미 더블 스코어 넘어서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11.2%였다. 3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4위 안철수 새정치련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9.0%와 8.2%였다.

야권 주자들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서 나타난 문재인 지지율은 28.3%였다. 2위 박원순 시장(13.5%)과의 격차는 14.8%포인트였다.

최근의 문재인 지지율 상승세는 이승만 박정희 묘소 참배 등의 광폭정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감정 다툼에 넌더리를 내는 서울 유권자들의 문재인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급격히 상승(24.8% →33.2%)한데서도 이를 유추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와대와 정부가 거듭 자충수를 두며 질퍽거리는 점도 문재인 지지율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지지율, 정말 상승세가 대단하군." "문재인 지지율, 벌써 대권 꿈에 젖으면 곤란하지." "문재인 지지율, 반기문도 있는데 아직은..."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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