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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굿잡!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2.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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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이제 여인이 되다? 고아성의 물오른 연기력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흡입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배우 신지수는 아역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영화 ‘레드카펫’에서 에로배우를 연기하며 파격노출을 감행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사뭇 대비되는 대목이다. ‘미달이’로 유명한 김성은도 마찬가지다. 그녀 또한 일명 19금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에 출연하며 과감한 정사 신을 연기했다. ‘꼬꼬마 소녀’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노출이라는 과격한 변신을 감행한 신지수와 김성은, 하지만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은 노출이 아닌 성숙한 연기력으로 해답을 찾고자 했다.

네살이란 어린 나이에 CF로 데뷔해 줄곧 영화 ‘괴물’ 속 ‘현서’의 모습으로만 기억돼 왔던 고아성이다. 그녀의 나이 어느덧 24살이 됐다. 그리고 이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과거 이미지를 하나하나 벗어던지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부터 발동 걸린 고아성의 성숙한 연기력은 그녀의 비주얼마저 성숙해 보이게 한다.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닌 듯 보이는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는 이미지 반란의 장이 아닐 수 없다.

고아성의 본격 시련이 시작됐다. 물론 풍문으로 들었소 드라마 속 이야기다. 첫 회부터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고아성은 연이어 생생한 출산 연기까지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상위 1% 집안의 엄친아 아들과 불같은 사랑에 빠지며 시련을 예고했던 고아성, 본의 아니게 인사드리러 간 예비시댁에서 아이를 낳은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와 자식을 동시에 빼앗기며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엄마가 됐다. 교양 뒤에 독설을 감춘 서슬 퍼런 예비 시어머니 유호정과 당돌함으로 무장한 고아성, 둘의 팽팽한 신경전이 ‘풍문으로 들었소’의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격적인 갈등이 스타트를 끊은 ‘풍문으로 들었소’, 여기에서 선보인 고아성의 물오른 연기력에 팬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그저 풍문이 아닌걸. 고아성 연기력이야 ‘괴물’때부터 진즉에 알아봤지. 그때만 해도 젖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어서 그런가, 여배우로서는 다소 2% 부족한 비주얼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나이 먹더니 고아성 비주얼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빛났다. 아역배우 출신 김민정이 ‘벗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했었지. 영화 ‘노랑머리’ 이재은만 보더라도 노출이 답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잖아? 이런 점에서 본다면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은 진짜 현명하게 잘 하고 있는 듯”, “‘풍문으로 들었소’ 약간 막장 느낌이 나긴 한데. 고아성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막장을 제대로 커버하고 있는 것 같다”등 다양한 평가를 내렸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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