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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아들 논란, 아이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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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농사 잘못 지은 죄로? 지난해 말 항공기 램프리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자스민 아들 논란에 앞서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사건이다. 기내의 땅콩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생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갑질’의 일인자로 등극시켰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이 사건을 이자스민 아들 논란과 연결시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딸의 오만방자한 갑질로 인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전 국민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자식 농사 잘못 지은 죄로 하루아침에 죄인이 된 그는 이후에도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서며 거듭 딸의 잘못을 사과해야 했다.

이자스민의 처지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현재까지 이자스민은 아들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증거가 명명백백해 우선 고개부터 숙여야 했던 조양호 회장과는 사뭇 상반된 행보다. 잘 나가는 부모 아래 오냐오냐 컸으면 고마운 줄을 알아야지, 오히려 미꾸라지 흙탕물 만드는 행보를 보이며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한 일부 2세들, 이자스민 아들논란을 비롯한 자녀의 일탈을 지켜보노라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한 종편방송의 뒤늦은 대처에도 불구하고 연일 이자스민 아들 논란이 연일 뉴스의 중심에 섰다. 알바를 하는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자스민 아들, 그저 ‘여당 이모 의원 아들’로 익명 처리됐던 장본인이 이 보도를 기점으로 본격 수면위에 올라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붙들었다. 더군다나 공천 당시부터 자신의 학력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심이 제기되며 가뜩이나 여론이 좋지 않은 이자스민이다. 설상가상 이자스민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에 반대해 대중들의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태다. ‘NO’라 일관하며 이번 논란을 부정하고 있는 이자스민, 그녀가 이번 이자스민 아들 논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자스민 아들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을 지켜본 이들은 “어쨌든 최근 논란이 됐던 담배 절도의 주인공은 이자스민 아들이 맞다는 거네. 정 억울하면 아들이 결제취소 했다는 담배의 행방이 어떻게 됐는지 직접 밝혀내면 될 것을”, “이자스민 아들 논란, 하여간 있는 집 자식들이 더 문제야. 이자스민 아들 논란은 재벌 2세의 갑질 논란과 본질이 다르지 않다.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 시키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떡하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뭐가 되겠어”, “따지고 보면 이자스민도 참 안됐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 잃고 믿는 건 자식뿐일 텐데 이자스민 아들 논란으로 속을 썩이니”등 분분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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