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지지율, 불똥 튈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09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샘추위에 잠시 쉬어가는 시기인가? 문재인 지지율이 완연한 약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 잠시 30%를 훌쩍 뛰어넘더니 이달 첫째주에는 다소 숨이 찬 듯 20%대 중반으로 상당히 미끄러지고 말았다. 24.5%! 이것은 요즘 가장 늦게 집계된 문재인 지지율의 현황이다. 검찰 조사를 받는 미 대사 테러범 김기종이 진보 성향을 띤 것과 이미지상 연결이 되며 문재인 지지율 하락은 더욱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도 KBS 인터뷰에서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정치적인 결론을 내는 것은 바람직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며 김기종 사태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문재인 지지율 잠시 쉬어가기

그러나 문재인 지지율은 김기종 사태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아무래도 보수진영에서는 제1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 공격에 김기종이 좋은 공격의 실마리를 제공한 셈이 됐다. 문재인 지지율은 9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에는 건전한 민주화 세력에다가 이렇게 불순한 종북 세력까지 뒤섞여 있다”는 주장 등이 나오면서 더욱 출렁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문재인 지지율은 국민들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약간 존재함을 보여줬다. 다음 대통령으로서 국가과제를 제대로 실천하고 이룩해낼 사람으로 누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은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수치인 28%로 1위로 나타났다. 보수적인 성향을 띤 응답자들도 30% 정도가 ‘최우선 과제’가 ‘경제 성장’이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실질적인 문재인 지지율은 그보다 훨씬 낮게 나타난 것은 보수층의 진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지지율 올라야 하는 이유. 가난하고 배우지 못했어도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누구나 인간적 존엄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지지율 천천히 꾸준히 올라라. 친일성향의 가진자들은 척결 대상이다. 중산층 서민의 희망이다”, “잘하시기 바랍니다.문재인 지지율 포함해 새정치민주연합 주자 지지율 합하면 50% 이상이고 새누리는 다 합해도 10%대네요. 담뱃세, 연말정산 뒤통수 치기, 전셋값 폭등...아 정말 이명박의 추태를 안 보고 박근혜 찍어주면 그래도 낳을 줄 알았더니 답이 없네요. 문재인 지지율 올려 제대로 한번 합시다.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니 진보니 보수니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등 반응을 나타냈다. 정우석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