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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 어쩌자고 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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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영혼을 죽이는 위험한 쾌락이거늘! “아내까지 있는 김성민이 왜 또?” 김성민 체포 소식에 다들 충격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마약 관련이다. 수사 결과가 무엇이 됐건 김성민은 더 이상 ‘실수’라는 말로 용서받을 수는 없어 보인다. 더군다나 김성민 아내를 떠올리면 더 그렇다. 마약과 인간의 정신 상태를 다룬 서적에서 마약의 가장 아래 단계를 림보라 일컫는다. 인간의 정신 상태를 완전히 리셋 시킬 수 있는 마약중독 최악의 상태다. 림보 상태에 빠지면 약에 취한 상태가 현실이 되고 맨 정신이 꿈이 되는 현실망각 단계에 이르게 된다. 결국 약기운에서 깨어난 이들은 다시금 강한 환각을 원하게 되고 불가항력처럼 마약에 손을 뻗게 된다.

김성민을 비롯한 몇몇 연예인들이 거듭 마약 관련 혐의를 받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림보를 경험한 이들은 그 상태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조의 행복과 희열을 만끽하게 된다고 말한다. 김성민 또한 그러했을까. 하지만 자신을 믿고 결혼한 김성민 아내는 어찌 하라고? 참으로 김성민은 가장으로서 무책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약을 강제로 끊게 할 경우 심한 공포와 두려움이 동반되는 파라노이아 현상을 느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마약은 영혼을 좀먹는 독극물인 셈이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줬건만 또다시 이를 저버린 김성민, 그를 향한 배신감과 김성민 아내에 대한 안타까움이 미묘하게 뒤섞이며 팬들의 마음이 착잡해졌다.

김성민(41)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더했다. 11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의 마약수사팀 백남수 형사과장은 "인터넷 마약 밀매 정보를 입수해 판매책 5명, 상습 투약범 2명, 경미한 투약범 8명 등 총 15명을 검거했다"며 "이중 연예인 김성민도 포함돼 있고, 김 씨 외에 10대 청소년 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각종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떨쳤던 김성민이었다. 물론 수년 전의 얘기다. 2008년 갑작스레 불거진 필로폰 투약 혐의는 김성민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며 그를 대중의 기억 저편으로 밀어내버렸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예전만 못한 위상으로 간간히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치던 김성민이다. 그리고 결혼과 함께 김성민 아내로 시선을 잡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그런 김성민이 또 한 번 팬들의 믿음을 배신했다. 물론 김성민 아내에게도 배신 행위다. 김성민은 필로폰을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하다. 연예계에 마약 광풍을 불어 닥치게 할 조짐마저 보이며 인터넷을 술렁이게 하고 있는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 그의 화려한 재기는 또 한 발짝 성큼 뒤로 물러났다.

김성민은 지난 2013년 복귀와 함께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한나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환자와 주치의 관계로 만나 6개월 교제 끝에 2013년 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김성민 아내는 재혼이었고 이로 인한 악플 때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해 김성민이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김성민 아내는 방송에도 종종 출연했으며 '치과계 이효리'로 불릴만큼 미모를 자랑했다.

마약과 관련한 김성민 혐의를 접한 이들은 “김성민 아내는 어쩌라고? 마약이란 게 역시 한번 손대면 좀체로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나보다. 그러고 보면 이승철, 주지훈, 김태원 등은 참 대단한 거네”, “김성민 아내, 그 심정이 오죽할까? ‘인어아가씨’랑 ‘남자의 자격’ 출연했을 때만 해도 김성민 팬이었는데. 대체 어쩌다 김성민이 이런 선택을 했는지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김성민 아내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김성민이 마약을 구입했다는 거는 투약하려고 했다는 거잖아. 설령 타이밍 좋게 투약 전에 붙잡혔다 해도 이번 김성민 건에는 절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씁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오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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