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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딸 서동주, 모친 철벽 수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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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딸 서동주의 처지가 참으로 딱하다. 아빠라는 사람이 왜 그리 딸 서동주에게 모진 소리를 했을까? 서동주는 살아가는 내내 아빠의 험악한 폭언을 뇌리에서 지우지 못할 것이다. 서세원이 아내는 물론 딸 서동주에게도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더욱 거세다. 서세원은 딸 서동주를 너무 애지중지한 나머지 그 대가로 과도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서세원 딸 서동주는 대중들로부터 무한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동주가 곤궁에 처한 엄마를 열심히 응원하며 모친을 보호해 줄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서동주의 특별한 효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서동주

사실 서동주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상당히 알려진 인물이다. 서동주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에 수 차례 소개됐다. 알려졌다시피 서동주의 스펙은 대단하다. 서동주는 차기 미국대권 주차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유명한 웨슬리 여대 등 명문대를 다녔다. 서세원 딸 서동주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것은 중학생이던 지난 97년. 서정희를 닮아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 서동주는 뛰어난 미모에 학력까지 높아 모든 부모의 부러움을 샀다. 서동주는 5년 전에 남편감을 만났다. 남편도 스펙으로 말하면 서동주 못지 않아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6년 전 발간한 서동주의 자서전에는 불우한 그의 청춘시절이 담겨 있어 부러움보다는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서동주가 쓴 글에는 부모와의 갈등, 과도한 학습량, 돈 부족 등 민생고 전반에 걸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부담을 이기지 못해 서세원 딸 서동주는 수면제를 무더기로 삼기며 생의 끈을 놓으려 한 적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과정을 극복하고 지금 서동주는 자상하고 훈훈한 남편과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아버지의 행패다. 오죽하면 서동주가 엄마를 아버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막아주기 위해 집안의 수치를 각오하고 도와줄 사람을 찾겠는가.

서세원 딸 서동주는 같은 여자로서 엄마가 겪은 고난의 시간을 충분히 공감하는 걸까? 대개 자식은 부부 사이에 싸움이 나면 편파적으로 어느 쪽을 지지하진 않는다. 그러나 서동주는 서세원을 완전히 등졌다. 서정희가 한 종편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서동주는 엄마의 안위를 위해 이혼해야 한다고 계속 독려했다. 그때 서동주는 이미 서세원을 아버지의 자리에서 밀어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7월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인터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연 뒤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들이 있었다.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심하게 일어났다.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며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XX야.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는 음성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서세원 딸 서동주, 고난의 세월이 엄마와 비슷했군. 가장이요 아버지가 한 짓이 참으로 고약하네”, “서세원 딸 서동주는 같이 사는 남편이 이해와 배려를 많이 해줘야겠네”, “서동주는 소설의 주인공 같다. 그럴 바엔 차라리 미국 유명대학을 다니지 않은 보통 사람으로 살아도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받는 편이 더 낫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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