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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애정은 소유하는 것?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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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인간의 마음일까?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얘길 들으면 그 고약하고 이기적인 심보에 분노가 치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적으로 수긍이 가는 대목도 있어 놀라게 된다. 방영된 지 시간이 한참 흘러 해가 바뀌었는데도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얘기는 리메이크되는 가요처럼 사람들의 뒷담화에 회자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그 사연의 저간에는 서세원 서정희 커플의 골 깊은 악연이 숨쉬고 있다.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얘기는 인간의 만남이란 참으로 묘하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서세원 같은 남성에게 남녀의 만남과 결합이란 애정을 소유하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 서세원이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얘기는 이를 여실히 증명했다. 스무 살도 안 된 앳된 여성 서정희를 반강제로 취한 뒤에 결혼한 서세원은 아내를 집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도록 했고 자기만 성분을 아는 약품을 서정희에게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한 서정희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다. 리얼스토리눈 서세원의 CCTV 폐쇄회로 영상은 서세원의 몰지각한 아내 폭행 광경을 만천하에 까발렸다. 서세원은 어찌 공인의 탈을 쓰고, 자상한 남편의 탈을 쓰고 그토록 매정하고 비정하게 대했을까? 어찌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내 다리를 잡고 질질 끌었을까? 서세원이 아내를 너무나 사랑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하기에는 수긍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폭행에 등장한 승강기 내의 장면은 저러다가 서정희가 뇌에 손상을 입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을 정도로 위험해 보였다.

▲ 32년 동안 수시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서정희.

누리꾼들은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처음부터 그리 막장은 아니었을 텐데. 아내분이 그 사람 인생에서 평생 딜레마였을 듯.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보니 나쁜 사람은 맞고, 시작부터 정상은 아니었고 범죄였지만 서세원이 아마 그런 과정에서 아내를 더 가둬두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연민은 가네”,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얘기 보니 서정희씨 지금까지 왜 참고 지냈어요? 불쌍하고 안 됐네요.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앞으로 행복했음 좋겠네요”, “리얼스토리눈 서세원 보니 서정희 씨 안쓰러워요. 저희집 서귀포입니다. 저희집으로 모시고 오고 싶네요. 그런 사람과 어찌 한이불 덮고 살았을까요 화나네요” 등 분분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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