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로라 포착, NASA 우주비행사가 촬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0 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본 모습은 지구 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을까? 최근 유포된 오로라 포착 사진을 보면 최소한 오로라에 관해서는 지구 고위도 지역에서 보는 것이랑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로라는 태양과 지구의 자기장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우리말로는 극광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지난 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소속된 베리 윌모어라는 이름을 가진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오로라 포착 장면을 촬영해 NASA가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오로라의 신비스럽고 오묘한 현상이 지구촌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 오로라 포착

미국 ABS뉴스 등 주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녹색을 띤 거대한 오로라가 북반구를 감싸며 밝게 꿈틀대는 장면이 들어 있다. 이 오로라 포착에 깊이 감동한 베리 윌모어는 “일출이 오로라를 터치하는 환상적인 순간”이라는 말로 보기 드문 현상을 칭송했다. 오로라 포착 순간은 세계 각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시 쌍문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성문(남, 46)씨는 “몇년 전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여행을 가서 오로라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 과학자의 오로라 포착 장면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우주는 정말 신비하다”라며 감흥을 표했다. 한편 지구에서도 육안으로 오로라가 세게 빛나는 장면을 감상하려면 영국, 미국, 캐나다 북부 등 북반구와 남반구의 뉴질랜드 등으로 가면 된다.

오로라 포착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우주정거장에도 나무가 있나요? 오로라 포착 사진에 보니 나무가 왼쪽에 보이네요”, “엄청나게 좋은 카메라로 오로라 포착했네요”, “오로라 포착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추운 북극에라도 가서 한번 온몸으로 전율을 느껴보고 싶네요”, “오로라 포착, 살랑대는 녹색의 흐름이 마치 정령들의 춤인 듯 신비로워요”, “오로라 포착 아름답지만 태양과 지구 자기장이 출돌하면서 생기는 태양폭풍이라서 통신과 전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대한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