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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딸, 누가 뭐래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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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건 돈, 건강, 친구, 찜질방 그리고 딸이다. 물론 이혜영 딸 같은 듬직한 존재라면 더욱 금상첨화다. 그렇다면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건 뭘까. 부인, 아내, 집사람, 와이프, 아이 엄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우스갯소리다. 마냥 웃어넘기기엔 다소 뼈가 있어 보이는 이 농담은 이혜영 딸을 통해 또 한 번 피부로 와 닿는다. 이혜영과 그 딸 처럼 친구 같은 모녀 사이, 서로를 위하는 엄마 이혜영과 딸의 모습은 갓난쟁이 아기의 재롱을 바라볼 때와 비슷한 느낌의 흐뭇함을 안겨준다.

이혜영 딸과의 화기애애한 한때도 마찬가지다. 엄마와 딸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만나 어쩌면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될 두 여자, 이혜영과 딸,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가 되는 딸은 어느 순간 엄마를 엄마가 아닌 여자로 이해하게 된다. 이혜영 딸도 그러리라, 웬만한 ‘딸바보’ 아빠도 어쩔 수 없는 거리감이 엄마와 딸 사이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혜영과 딸의 관계도 아마 이렇지 않을까. 이혜영과 딸은 모녀라는 끈끈함으로 묶여 서로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존재가 되는 엄마와 딸, 이 관계의 흐뭇함이 오늘도 딸 없는 엄마들을 서럽게 할 듯하다.

치맛바람은 이혜영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혜영 딸을 향한 기대치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사랑하는 딸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는 건 엄마들의 인지상정일 터, 이혜영도 공개적으로 바라 마지않았던 이 소망을 이혜영 딸이 떡하니 이뤄줬다. 그렇게도 좋을까. 이혜영 딸과 함께 한 합격 인증 샷에서 벅찬 감격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이혜영과 딸은 비주얼만 친구 같은 줄 알았더니 모녀지간의 마음까지도 친구와 진배없었다.

한편 이혜영은 얼마전 자신의 sns에 "원하는 하이스쿨 드디어 합격!" "아...한잔 해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딸의 고등학교 합격을 기뻐하는 글을 남겼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이혜영 딸 서현양은 지명도 있는 보딩스쿨인 DeerfieldAcademy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딸의 진학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이혜영 딸, 기른 정도 낳은 정 못지않은 모양이다. 이혜영 딸은 친딸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함께 해서 그런가, 이혜영과 그 딸은 마치 친 모녀 사이 같다”, “이혜영 딸도 여러모로 잘났구나. 능력 있는 아빠와 미모의 엄마 이혜영, 여기에 명문 하이스쿨이라는 스펙까지 갖췄으니 본격적인 엄친딸 진입은 따 놓은 당상일 듯”, “이혜영 딸, 남자들은 아들이랑 같이 목욕탕가면 그렇게 감회가 새롭다던데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엄마랑 딸이랑 목욕탕에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걸 보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혜영도 그렇지 않을까”등 저마다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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