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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거론 득실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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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이 또 한번 도약할 소재를 만났다. 소재는 정가는 물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문재인 천안함 발언이다. 그동안 여당과 보수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가운데 그들만이 향유했던 안보 이슈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적극적으로 건드리고 나선 것이다. 문재인 천안함 발언 시기도 절묘했다. 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강화도 해병 부대를 찾아가 결정적 천안함 발언으로 안보 챙기기 행보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나온 문재인 천안함 '폭침' 발언은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하지만 향후 대선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가늠할 문재인 지지율엔 이보다 더 좋은 호재가 없을 듯 보인다. 문재인 천안함 발언으로 향후 대권 주자로서의 지지율 추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문재인 천안함 '폭침' 발언엔 본인과 새정치련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안보 이슈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일각으로부터 제기돼온 의혹과 불신을 털어냄으로써 문재인 대표는 이제 큰 부담 하나를 덜어냈다고 할 수 있다. 안보와 관련된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씻어주는데 있어서 문재인 천안함 발언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어딘지 모르게 문재인 대표에게 찜찜한 마음을 품었던 중도층 유권자들이 생각을 다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점에서 문재인 천안함 발언은 앞으로 문재인 대표의 대권주자 지지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

문재인 천안함 발언이 아니더라도 문재인 대표는 탈(脫)정치와 경제 이슈 선점 등을 무기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같은 전략으로 인해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은 이미 두 달 넘게 굳건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다자구도라고는 하지만 아직 유권자 4분의 3 정도로부터는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재인 지지율이 지닌 한계였다. 그 중에서도 차기 대선때 결정적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계층은 정치적, 이념적 중도층이다. 이들의 지지를 업지 않고는 문재인 지지율의 재도약도, 차기 대권의 꿈도 달성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만약 문재인 천안함 발언 등으로 안보관에 대한 우려가 덜어진다면 문재인 지지율은 한 단계 더 도약해 안정적인 30%대로 올라설 수도 있을 것이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천안함 발언 나온걸 보니 문재인 지지율 또 한번 뛰어오르겠군." "문재인 천안함 발언 들어보니, 이제 대선후보로서의 문재인에게 더 이상 적수가 없을 것 같다." "경제에 이어 안보 이슈까지...문재인 천안함 발언, 잘 하셨습니다." "문재인 천안함 발언, 말로는 그렇지만 본질이야 변할 수 있을까? " "문재인 천안함 폭침 얘기는 좀 문제가 있네. 아직 이론이 많은데..."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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