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변희재 출마, 하하하 웃음밖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7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희재 출마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극보수를 표방하는 변희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의 유일한 싸움터인 관악을에서 쟁쟁한 정치 베테랑들과 맞붙겠다고 해서 크게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변희재 출마가 기필코 당선되려고 달려들지 않으리라는 것은 여야 정치인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바다. 밑도 끝도 없이 스프링처럼 툭 튀어나온 변희재 출마 선언. 이를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연령이 많은 어르신들은 변희재 출마를 쌍수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 변희재 출마

변희재는 나이가 마흔 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동안 진보 성향의 인사들을 비난하는 나팔수 역할을 해 보수 진영의 큰 지지를 받았다. 변희재 출마는 그들의 뜻이 수렴된 결과로 보이지만 평소 변희재의 처신과 행동 양식을 보면 순수하게 보이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변희재 출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나 마찬가지인 과도한 공격으로 인한 관심 끌기의 일환으로 비치는 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합리성을 잃고 보수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세력이나 인물에게는 저돌적으로 공격을 해온 변희재이기에 이번 변희재 출마는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것이다. 표를 얻어 당선되려면 절대 다수의 넓은 지지층을 확보해야 하는데 관악을은 야당의 텃밭으로 인식돼 온데다가 그 동안의 무리한 ‘공격’으로 공인으로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너무 많이 축적한 탓에 변회재 출마해도 지지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변희재 출마 웃음밖에 안 나온다. 의원 선거가 코미디 자랑하는 덴가?” “변희재 출마 집어치워라. 꼴사납다. 애국한다는 자가 태극기 위아래도 구분 못하니 입으로만 애국하나?” “변희재 출마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겠다” “변희재 출마 치우고 인생공부를 다시 해라. 나이도 어린 사람이 생각하는 건 70대~80대 고령자 수준이야” 등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조승연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