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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전화 안 받은 사람은 뭐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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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나마 기력을 찾으며 38%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새로운 박근혜 지지율을 발표했다. 이달 넷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8%로 나타나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박근혜 지지율의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박근혜 지지 여부에 대해 대답을 거부하거나 모르겠다고 한사람은 11%였다.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38%로 소폭 상승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전 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박근혜 지지율은 세대별로 20대는 17%로 매우 낮았다. 이어 30대 17%, 40대 33%로 40대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박근혜 지지율은 50대에 이르러 51%를 보이더니 60세 이상으로 연령이 높아지면 68%로 껑충 뛰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20대와 30대의 경우 각각 70%와 71%로 10명 중 7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정평가는 40대가 59%, 50대 39%, 60세 이상 21%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지지율은 전 세대에 걸쳐 작은 폭으로 상승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소폭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385명은 긍정평가의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25%)(+4%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복지 정책'(5%) 순으로 답했다. 이는 박근혜 지지율 상승이 최근의 중동 순방 등 외교행보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줬다. 박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510명은 '경제정책'(19%), '소통 미흡'(14%),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정책 미흡'(9%), '공약실천 미흡·입장 바뀜'(8%), '인사 문제'(8%), '세제개편안·증세'(7%) 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이번 박근혜 지지율 조사는 지난 24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1,003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 전화조사원 질문 형식으로 이뤄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화된 6,418명 가운데에서 1003명이 응답했다.

박근혜 지지율이 또 나오자 누리꾼들은 “박근혜 지지율 따지지 말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드를 도쿄에 배치하라고 해라”, “나이 어린 사람들한테 중동 가라고 난리를 치니 박근혜 지지율은 전부 노인네들 차지네. 중동 어디를 가라는 건지” “박근혜 지지율 올려줄 테니 제발 낙하산 그만 내리세요 이게 뭡니까? 언행이 일치해야 나라가 평안합니다” “아직도 박근혜 지지율이 30%라는 게 놀랍다. 화딱지가 나서 전화 끊은 사람들은 안 따지나?” 등 불편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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