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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구인...승무원은 '저가' 아닙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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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승무원은 저가에 채용된다? 최근 프랑스의 알프스 산맥 중턱에 추락한 독일의 저가항공 '저먼윙스'가 조종사의 자질 논란을 일으키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일각에선 저가항공사이다 보니 조종사 채용 과정이 치밀하지 못해 부적격자를 선발한 것이 '자살비행' 사고의 원인이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저가항공인 '에어부산'의 채용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에어부산 입사 경쟁률도 대기업 채용경쟁률 못지 않게 높다. 그만큼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이 에어부산 승무원직이다.

에어부산이 올 상반기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에어부산 측이 채용공고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전례로 보아 이번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승무원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정보 사이트(https://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진행된다.

에어부산 승무원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이다. 전공 및 학점 제한은 없지만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에어부산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체력검사 → 인성검사 → 2차면접 → 건강검진과 최종 발표로 이뤄져 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인턴으로 2년간 근무할 자격을 얻는다. 에어부산 인턴 2년 근무 뒤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10월에 실시된 에어부산 하반기 승무원 공채엔 20여명 선발에 5천700여명이 몰려들었다. 경쟁률이 무려 280대 1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에어부산 승무원 멋져 보여요. "에어부산 인턴직 매력적이네." "에어부산, 부산에 근무해야 한다는데...그게 좀..."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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