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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관악을, 도 아니면 모?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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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4.29재보선 관악을 출마를 결심하게 된 주요 배경은 아무래도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이었던 듯 싶다. 그래서 일각에선 자체여론 조사 결과 '이 정도의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이면 해볼만하다'는 판단을 내린게 아닌가 하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추론이 난무하고 있어 섣불리 판세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에게 약세를 보이던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정동영 전 의원의 가세로 3파전의 대등한 한 축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새정치련 측에선 현재의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이 20% 정도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의도적인 과소평가가 가미된 수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새정치련 쪽에서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기미가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 새정치련 대표부터가 "선거가 어려워진건 사실"이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정동영 전 의원 출마에 대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무엇을 위한 선택인지 모르겠다."며 아타까움을 토로했다. 새정치련측 출마 당사자인 정태호 후보는 정동영 전 의원을 향해 "야권 분열의 주역" "떴다방 정치인" 등의 격한 표현을 동원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는 곧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인한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자인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이 간단치 않음을 암시하는 반응이기도 하다.

현재 구도와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 등을 감안할 때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어부리지로 가장 유리한 국면에 놓이게 됐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보수의 상징인 변희재 후보자가 있긴 하지만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큰 틀에서 1여 5야의 구도가 만들어진게 그 배경이다.

하지만 관악을이 호남 출향민이 많고, 그 중 다수가 투표 참여율이 높은 고령자들이라는 점, 그리고 난곡 등 낙후 지역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향후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정동영 후보가 기득권 정치세력 타파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새정치련으로서는 이번 재보선에서 야권의 중요한 텃밭 중 두 곳인 광주서을과 관악을 두 곳 모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두 곳은 새정치련을 탈당한 거물 정치인인 천정배, 정동영 두 사람이 각각 일정한 지분과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천정배 전 의원의 경우 지역언론이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30%대 후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 어느 정도이기에?"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이 웬만하니까 나왔겠지?" "낙선하면 역적이 될 수도 있는데 나온걸 보면 정동영 관악을 지지율에 자신 있었나보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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