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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최지우, 수고 또 수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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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향처럼 향기로운 여자와 고목처럼 무뚝뚝한 남자의 조합 이서진 최지우. 칠순 팔순 어르신네들을 모시고 중동 지중해를 여행 중인 이서진 최지우는 마치 친자식들처럼 꽃보다 할배 어르신들을 깎듯이 보살피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물론 방송용이기에 이서진과 최지우가 비용을 들이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왕 나간 해외여행길에 나름대로 자기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며 순간순간을 즐기고 느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을 법하건만 이서진 최지우 임시 커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 이서진 최지우
▲ 이서진 최지우

아랍에미리트에 지은 사막 위의 천국 두바이에서 이서진 최지우 두 젊은이의 어른 배려는 빛을 발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려니와, 또 때로는 일일이 일정을 계획하고 관광명소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고 표를 사는 일이 꽤 번거로우련만 이서진 최지우에게 그런 과정은 타고난 숙명으로 여기는 듯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들의 어른 배려는 할배들이 가능한 한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한 점에서 지혜까지 돋보였다. 신구와 박근형은 침대에서 “우리 따라 온 애(최지우)가 마흔을 넘었어?” “신랑감들이 넘쳐서 그렇지”라고 대화를 나눴다. 이서진 최지우의 평소 하는 행동을 보고 퍽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두 할배는 나이든 배우들이 TV섭외에서 밀린다는 얘기를 나누며 “그 많던 사람들이 나이 들어 다 없어졌다”고 회한에 잠겼다. 이서진 최지우도 70세가 넘으면 자신들도, 동행하는 할배들처럼 주름이 생기고 걸음걸이도 발음도 느려지리라는 것을 깨닫은 걸까? 가는 곳마다 만사를 챙겨주는 모습 자체가 꽃처럼 아름답게만 비쳤다.

누리꾼들은 “이서진 최지우 덕분에 완전 노인네 분위기 날 법한 방송이 훈훈해지네요” “이서진 최지우 감사하고 보고 둘이 왠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그런데 근형 할배는 왠지 고독한 느낌이...” “두바이가 사막 말고 보고 자시고 할 건 없다. 좀 지루한데 이서진 최지우이 애쓰는 덕분에 그나마 지루함이 덜했다” “이서진 최지우 실제로는 잘 안 맞을 것 같은데 의외로 저런 성격이 부부로 만나면 길게 잘 사는 경우가 많다. 일단 이서진 최지우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독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 이서진 절약정신은 독일사람 저리가라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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