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치원생과 초급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김정은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북한 전문 미디어인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부터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방송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지난해부터 대학생들을 상대로 김정은의 혁명 역사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올 들어서는 어린이들에게 김정은의 성장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대학 등에서 실시되는 김정은 관련 교육은 중앙에서 제작해 배포하는 자료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