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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여론조사와 그의 셈법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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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여론조사 결과로는 어림 없어서? "민생은 없고 정치공학적 생각만 들어찬 모양"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강선아 부대변인이 국민모임 정동영 관악을 후보에 대해 내놓은 논평 내용 중 일부다.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로 야권표의 분산이 더욱 심화된데 대한 새정치련의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정치공학이란 말이 정치도의를 무시한 채 특정인 또는 특정 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벌이는 이합집산 정도의 의미로 통용돼온 점을 감안하면, 이 논평은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에 명분이 없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

새정치련의 조바심은 그러지 않아도 이길동 말동하던 관악을 선거 판세가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야권 지지율 분산으로 더욱 어려운 형국으로 접어든데서 비롯됐다.

최근 중앙일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보면 이번 4.29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34.4%)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오 후보의 지지율은 새정치련 정태호 후보의 지지율(15.9%)과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13.3%)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 지역 19대 총선 당선자였던 이상규 무소속 후보는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있었던 직전 선거(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로 이상규 후보가 당선되던 당시의 득표율은 38.24%였다. 이 점을 상기해 보았을 때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만큼의 야권표가 따로 떨어져 나가지 않았던들 새정치련으로서는 그래도 덤벼볼만한 게임이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야권 표가 크게 정태호 지지율과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로 나뉘면서 현재 판세는 새정치련 후보에게 거의 무망한 지경이 되고 말았다.

새정치련으로서 신경이 쓰이는 것은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에 의한 야권 표의 분산 뿐이 아니다. 정동영 전 의원이 "무능한 야당에 회초리를 들기 위해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이후 연일 새정치련에 대한 비난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점도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못지 않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한편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이 예상 외로 낮게 나타난데 대해 정동영 후보 본인은 "어 다르고 아 다르다 ."는 말로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또 조사 대상자 중 40% 정도가 응답을 거부한 점을 지적하면서 "거기에 열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 발표에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누리꾼들은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그 정도밖에 안됐나?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이름값도 못하네."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뭔가 이상하다."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아직은 선거전 초반인데 뭘."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그만하면 해볼만 해." "정동영 여론조사 지지율, 야권연대만 된다면 당장에 배 이상으로 뛸텐데."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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