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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호골, 향후 예상 골수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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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호골이 한달만에 터졌다. 넣었다 하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정규리그 기준)인 만큼 팬들은 기성용 7호골에 또 한번 환호했다. 골을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쁜 마당인데 전인미답의 골기록 행진까지 동시 진행이니 기쁨이 두배일 수밖에 없었다. 기성용 7호골은 그가 오랜 동안 수미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라 할만하다. 아예 보직을 전문 골잡이로 바꿔도 무방하다 싶을 정도의 골 성적이다. 더구나 기성용이 수비와 게임 메이킹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기성용 7호골은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기성용 7호골은 최근 들어 소속팀인 스완지시티가 그의 공격 본능과 탁월한 슈팅 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쪽으로 팀 전술을 운용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따라서 기성용 7호골 뿐 아니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기성용이 골을 더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4일 밤 열린 헐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기성용 7호골이 터지기까지 기성용은 올시즌 28게임(교체 출장 1회)에 출장했다. 여기서 기성용 7호골이 기록됐으니 게임당 평균 0.25골을 터뜨린 셈이다. 이같은 셈법으로 치면 기성용 7호골은 향후 골수를 더해 9호골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1라운드 경기를 마친 스완지는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기성용이 계속 선발로 나설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러므로 조금 더 골 욕심을 부린다면, 그래서 게임당 평균 골수 이상의 수확을 거둔다면 시즌 두자릿수 골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기성용 7호골 기록이 두자릿수로까지로 확대된다면 이는 당분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한국인, 나아가 동양인 최고 골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7호골 대단하다." "기성용 7호골, 아예 보직 바꿔라." "잉글랜드에서의 기성용 7호골 정도면 국대에서 원톱으로 나서도 문제 없을 듯" "다음 국대 편가전에서는 기성용 원톱으로 세워라. 기성용 7호골, 그냥 얻은게 아니지 않은가?"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4일 밤 킥오프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동료 셸비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골키퍼 펀칭으로 튀어나오자 문전으로 대시하며 왼발로 가볍게 볼을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스완지는 결국 3-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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