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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윤진서, 이 사내가 어때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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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이만한 남자 또 있을까! 살랑살랑 봄바람 기류가 산산조각 났다. 김종국 윤진서 이야기다. 형들의 기분 좋은 넉살을 발단으로 하여 반강제적으로 형성된 김종국 윤진서 사이의 달달한 러브라인은 윤진서의 냉정한 한마디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최근 연예계 노총각 대열에서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던 안재욱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무려 띠 동갑에 가까운 연하 여성과의 결혼이었다. 적잖은 ‘노총각 동지’들을 고개 숙이게 했던 안재욱의 결혼, 여기에 김종국도 적잖은 한숨을 내쉬었을지 모른다. 김종국의 나이 올해로 딱 마흔 살, 펑퍼짐한 스키복을 입고 무대 위를 활보하던 20대의 김종국이 어느새 불혹의 나이로 접어들었다.

김종국 윤진서와의 달콤 기류가 무산된 것을 팬들이 제 일처럼 안타까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짧지 않은 가수 활동 기간 내내 꽤 반듯한 이미지를 사수해온 김종국이다. 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몸짱에, 술 담배는 입에도 가져가지 않는 ‘건전남’이다. 김종국 윤진서 조합이 그러싸하다고 여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만하면 김종국 만한 신랑감도 없어 보인다. 윤진서의 눈이 심하게 높은 걸까, 아니면 까다로운 걸까. 제 3자가 보기에는 잘만 어울렸던 김종국 윤진서다. 알고 보면 참 괜찮은 남자 김종국, 그가 언제쯤 노총각 타이틀을 떼버리게 될지 새삼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안방 시청자들의 눈이 배로 즐거워졌다. 윤진서를 포함한 미녀 게스트 3총사가 이날의 ‘런닝맨’을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기 때문이다. 여태껏 어디에 이런 예능감을 숨겨뒀던가 싶다. 김종국의 은근한 애정공세를 센스 있게 차단한 윤진서의 모습도 의외긴 마찬가지다. 김종국 윤진서 조합에 괜히 싱숭생숭했던 팬들은 헛물을 켠 셈이다. 단아한 매력을 자랑하며 상남자 김종국의 볼을 발그레하게 상기하게 했던 윤진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종국 윤진서가 만들어낸 이색 케미가 휴일 저녁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김종국 그리고 윤진서의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를 두고 시청자들은 “김종국 윤진서, 끌림의 과학이라고? 서로 끌리지 않으면 힘들 듯. 윤진서 김종국 같은 스타일 좋아하지 않나? 예전에 이택근이랑 사귄 것도 그렇고, 운동 잘하고 몸 좋은 남자 좋아할 것 같은데”, “김종국 윤진서, 남녀 관계는 아무도 모른다. 김종국 진심으로 윤진서 마음에 든 것 같더라. 김종국이 그렇게 민망해 하는 거 처음 봤다. 윤진서가 조금만 마음을 열었어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 있었을 듯”, “김종국 윤진서랑 실제로 맺어지기에는 연령차가 좀 많긴 하지”등 저마다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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