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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과연 정확도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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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의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눈만 뜨면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것이 각 후보들의 여론조사와 지지율이다. 정치적인 이벤트가 이처럼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모처럼만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 아닐까? 조사업체들이 미리 점검해본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은 한달 전쯤의 일반적인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것이어서 야당으로서는 충격적이다. 지금 나온 지지율 수치로만 보면 재보선이 이뤄지는 네 군데서 모두 헛심만 쓰고 전패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누가 재보선을 집권여당의 무덤이라고 했던가? 이번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그런 말은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얘기다. 자칫하다가는, 아니 별스러운 돌발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3자리, 무소속 1자리 차지가 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들러리 노릇을 할 처지에 놓였다. 문재인 대표에 힘을 보태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이어가는 야권에게는 이번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가 소름과 참담함을 안겨주는 상황이다. 성남 중원은 본디부터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여당이 득세하는 지역이고 이번에도 신상진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선두에 있음을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이 보여줬다. 서울에서 유일한 격전장인 관악을도 예상을 완전히 깨고 여당의 오신환이 펄펄 날고 있는 상황.

문재인 대표가 오매불망 기대하고 응원하고 있는 정태호는 오신환 지지율에 18.8%나 모자라는 24.9%에 머물러 있다. 만약 정동영 후보랑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오신환과 비슷한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서 강화을은 10사람 중 5명은 여당(안상수), 4명은 새정치민주연합(신동근) 후보를 찍겠다는 표시를 했다. 이번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조사에서 표를 줄 사람들이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두는 사항은 우선 먹고사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드러냈다. 현 정권의 무능함에 철퇴를 내리는 측면보다 당선된 지역을 위해 일을 가장 잘 할 사람을 뽑겠다는 분위기가 이번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조사에서 역력히 나타났다.

한편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주요 후보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 관악을 오신환(새누리당 43.7%), 정태호(새정치민주연합 24.9%), 정동영(국민모임 19.9%) ▲인천서 강화을 안상수(새누리당 50.1%), 신동근(새정치민주연합 40.0%) ▲성남 중원 신상진(새누리당 42.1%), 정환석(새정치민주연합 32.7%), 김미희(통합진보당 출신 11.5%) ▲ 광주을 천정배(무소속 38.7%), 조영택(새정치민주연합 29.9%), 정승(새누리당 13.5%).

이번 조사는 각 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 RDD를 활용한 ARS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서울 관악을 563명, 광주 서을 580명, 인천 서·강화을 533명, 성남 중원 563명 등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2.33%, 3.52%, 3.43%, 1.49%였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관악을 ±4.13%포인트, 광주 서을 ±4.07%포인트, 인천 서·강화을 ±4.24%포인트, 성남 중원 ±4.13%P였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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