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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문재인 12주 연속 선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4.0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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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가 크게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부격차가 심회된 탓이 큰 탓이다.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주 연속으로 40%를 넘게 유지해 이채를 띤다. 이에 비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중 가장 높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은 12주 연속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도 박 대통령 지지율의 절반을 겨우 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집권자의 프리미엄 덕분이기도 하고 워낙 박 대통령 고정 지지층이 견고하다는 의미도 된다.

▲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1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지율은 최근 23.8%를 유지했다. 전 주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표는 1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문 대표는 강원도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밖의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12.7%로 2위를 기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9.0%를 얻어 3위,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은 7.4%를 획득해 4위를 달렸다. 충청권의 희망인 이완구 국무총리도 안 전 공동대표와 큰 차이가 없는 7.1%의 지지를 받았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5.8%에 머물렀다.

한편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과 별도로 조사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p 오른 41.8%로 나타났다. 박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1.1%였다.박대통령의 지지율 선전은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조문 외교, 방산비리 척결 의지 표명, 호남KTX 개통, 안신전환대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7.2%, 새정치연합은 27.8%였다. 정의당은 3.8%, 무당층은 29.7%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p.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 접한 누리꾼들은 “지지율 조사를 너무 자주 한다. 돈도 많다. 그 돈 있으면 없이 사는 사람 도와주면 좋겠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중 기억해야 할 것은 문재인 지지율이 늘 30% 부근에서 고전하는 것은 호남 유권자들에게 확실히 공약하고 어필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친노만 가지고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에서 절대적 지지를 얻지만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중 문재인은 30%대에 머물고 있는 이유를 알아야 문재인 대표가 대선에서 성공할 수 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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